(사진=띵스플로우)
(사진=띵스플로우)

인공지능(AI) 전문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가 AI 챗봇 ‘헬로우봇’으로 국내 최초로 '구글 플레이 글로벌 피처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글 피처드는 구글플레이 등록 앱 중 이용자 평점, 완성도 등을 평가해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헬로우봇은 국내 1세대 B2C AI 챗봇 플랫폼이다. 누구나 엔터테인먼트 챗봇을 쉽게 제작, 유통할 수 있다. 사용자와 대화를 거칠수록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사하는 '딥러닝'을 이용한다. 제작한 챗봇은 간단한 설정 후 페이스북, 네이버톡톡, 구글 어시스턴트에도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플랫폼 내에 연애 타로(라마마), 성격-심리 분석(바비), 사주(판밍밍) 등 전문 챗봇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사진 등록 후 생성 AI 기술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반려동물 AI 프로필’ 등 신규 스킬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구글 피처드 선정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 유저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토어에서 오늘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두 가지를 지원한다.

띵스플로우는 ▲생성 AI 기반 자유 발화 기능을 추가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 ▲AI 기술을 접목한 손금 생성 엔진을 개발했다는 점 ▲자동 번역 시스템 도입으로 다국어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피처드 진출을 위해 별도 기능 업데이트를 거치지는 않았으며, 기존 버전으로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피처드 선정 이미지 (사진=띵스플로우)
싱가포르 피처드 선정 이미지 (사진=띵스플로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채팅형 콘텐츠 수요를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에서는 콘텐츠의 결제 수요를 확인, 인구 수가 많은 필리핀 및 말레이시아에서는 유저 트래픽 등을 지속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 GPT 스토어 등은 진출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국내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헬로우봇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B2C 챗봇 최초로 수익화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