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가 'CES 2024’ 최고혁신상 3개 포함 총 28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을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만 3개 수상했다.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신분야도 포함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디자인과 폼팩터로 폴더블 시장을 리딩하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받았다.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고퀄리티의 음질 및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의 기술과 사용자의 건강을 연결하는 종합 솔루션 '삼성 헬스'도 혁신상을 차지했다.
임베디드 기술 분야에서 모바일, 자동차, IoT(사물인터넷) 기기에 높은 거리 정확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UWB(초광대역)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 U100’도 반도체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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