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대표 이연백, 김용재)는 신개념 웨어러블 로봇 ‘윔(WIM)’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위로보틱스는 ▲로보틱스 ▲엑세서빌리티 & 에이징테크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웨어러블 모빌리티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무게는 1.4kg에 불과하며 30초면 탈부착이 가능하다.
산업용이나 의료용이었던 기존 웨어러블 로봇과 달리 일반 대중을 위한 걷기운동용 로봇이라는 설명이다. 착용자의 자세 정보, 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정보를 분석하고 보행자세, 효율성, 근력강화 등을 선택적으로 개선해 준다고 전했다.
근력이 떨어진 시니어 타깃의 보행보조 및 가이드나 질병 이후 보행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성환자는 물론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에서도 개인용 모빌리티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로봇 분야에서 20년 넘는 개발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 관점의 솔루션을 제공, 성취감 높은 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전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윔은 2024년 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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