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왼쪽)와 강구홍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이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엠엑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왼쪽)와 강구홍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이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엠엑스)

산업용 메타버스 전문 와이엠엑스(대표 박태욱)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함께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인재 양성'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혁신 기술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산업 현장 장비 디지털 트윈화 및 교육 연계, 활용 ▲우수 인재 취업 연계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산학협력 기술 연구개발 등  지원을 약속했다.

폴리텍대학의 최첨단 실습 환경 등 교육 시스템에 와이엠엑스의 확장현실(XR), 디지털 트윈 등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하이테크 레벨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졸업 후 미취업자 대상으로 직업훈련과정인 하이테크과정(AI융합과, 스마트전기자동차학과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기술센터도 개소했다. 생산 현장과 거의 유사한 공정 실습 등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5%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테크과정 AI융합과의 경우 지난해 3월 기준 취업률이 94.4%에 달했다. 취업생들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개발 기업에 다수 취업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그간 산업 현장의 문제 사항을 해결해주는 솔루션들을 개발해 왔다면 이제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인재 교육에도 나서게 됐다"라며 "향후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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