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메타버스 전문 와이엠엑스(YMX, 대표 박태욱)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첫 참가, 산업용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 ‘메타버스-XR 존'에 위치한다. 디지털 트윈,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3가지 솔루션을 영상으로 소개, 이 중 2가지(MXvts, MXepc)는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제조 공정 교육 시뮬레이터 ‘MXvts'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가상공간에 현장 설비를 똑같이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효율적인 신규 작업자 교육이 가능하며, 모니터 터치 방식으로 방문객에게 실감 나는 체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
XR 기술을 적용한 건설 시공 품질 검수 솔루션 ‘MXepc’는 건설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시공 하자 검수를 가능케 한다. 부스 방문객은 태블릿 위 증강현실로 마커를 인식해 건설 현장을 불러올 수 있다. 카테코리별 공사 진척도, 설계도와 현장 매칭 정도 등을 확인하고 수만 장에 달하는 설계 도면도 실시간으로 불러올 수 있다.
YMX는 이번 행사 참여로 국내외 신규 고객을 창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MXepc의 경우 이미 국내 플랜트 기업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 원격 검수, 관리 솔루션의 PoC(기술검증)을 마쳤다. 현재 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EPC 메타버스 플랫폼 공급 여부를 논의 중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