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디지털트윈 전문 와이엠엑스(대표 박태욱)는 와이엠엑스는 기술신용평가(TCB) 전문 기관인 나이스디앤비에서 실시한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우수(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TCB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기업을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우수 기술 기업(TI-1~2), 양호 기술 기업(TI-3~4), 보통 기술 기업(TI-5~6) 등으로 나눈다.
와이엠엑스가 획득한 TI-2 등급은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을 의미한다. 와이엠엑스 관계자는 "사실상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자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나이스디앤비는 기술 평가서를 통해 “와이엠엑스는 다수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실증적인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으며 제조를 비롯해 건설, 교육,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라고 평가 의견을 밝혔다.
한편 와이엠엑스는 XR(확장현실) 시공 검수 솔루션(MXview), 설비 교육 시뮬레이터(MXdts), AR 장비 가이던스(MXatg) 등 디지털 트윈 핵심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공장 시공부터 생산, 유지 보수 등 제조 산업 전 주기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아울러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MXspace)과 연동할 경우 해외는 물론 다자간 원격 협업도 가능해 진다.
향후 건설, 교육, 철도, 국방 등 적용 산업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매년 매출액 대비 20% 이상 연구개발비(R&D)에 투자하고 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 시장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