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전문 파수(대표 조규곤)는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 걱정 없이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솔루션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AI-R DLP는 생성 AI 모델에 전송하는 데이터 중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해 준다.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 관리 기능까지 제공한다. '챗GPT' '바드' '라마 2' 등 AI 질의응답 과정에서 민감정보 유출 문제를 제거, 기업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패턴 매칭과 딥러닝 방식을 모두 활용,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로 문맥을 이해하고 탐지해 뛰어난 검출 정확성을 보인다고 전했다.
조직 특성에 맞춰 손쉬운 설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사용자별, 조직도별, IP별로 차단 혹은 허용을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정규식과 딥러닝 태그도 간편하게 선택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민감 정보 탐지 시 관리자에게 자동 알림을 제공 ▲AI 서비스 접근 이력이나 전송 데이터, 처리 결과 등의 로그 확인 등 다수 기능을 제공한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를 중시, 웹 격리 방식(RBI)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향후 업데이트를 거쳐 HTTP 트래픽 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웹 프록시 방식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생성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동시에 민감정보 유출 또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데이터 식별 및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