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가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의 도입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중소 및 벤처기업, 의료기관 등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한다.
파수는 AI 기반의 개인정보, 민감정보를 보호 기술을 제공한다. ‘AI-R 프라이버시'와 ‘AI-R DLP’는 별도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기존 시스템에 적용, 기업 AI 활용 장벽을 낮춘다는 설명이다.
특히 AI-R 프라이버시는 AI기술로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식별 및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 및 마스킹한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자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개인정보 검출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챗GPT' 등 생성 AI 서비스 활용 과정에서는 AI-R DLP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의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 유연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파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고동현 파수 상무는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 내에서 민감정보를 검출 및 보호할 수 있어,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적은 부담으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참여 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