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년재단(사무총장 박주희)은 에듀테크 트레셋(대표 정혜림)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아이디어 제안 경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하고 청년재단과 트레셋이 주관한다. 한국MS와 SK하이닉스,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함께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중 ‘디지털 그린 인재양성’ 사업의 하나다. AI 및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의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목적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로, 트레셋이 운영하는 공학교육 플랫폼 ‘공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다.
경연은 ▲AI, 빅데이터, 생물다양성, 생물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초 교육과 ▲팀별 아이디어 연구,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아이디어톤으로 구성했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이디어톤에서 수료증 및 상장과 상금 수여를 진행한다. 아이디어 연구 과정에선 별도 멘토링도 제공한다.
특히 MS가 최근 발표한 'AI 스킬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링크드인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무료 교육과정 '생성 AI 입문 교육'을 활용한다. AI 스킬 이니셔티브는 기술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한편 한국MS는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AI 및 디지털 직무역량 교육을 지원 중이다. 트레셋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로, AI와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테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