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봉 한국MS GPS 리드 
송하봉 한국MS GPS 리드 

인공지능(AI) 전문 포지큐브(대표 오성조)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16일 종로 케이트윈타워에서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에저 오픈 AI 기반 생성 AI 활용법 및 성공사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생성 AI 혹은 '챗GPT'를 기업 업무 중 어디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한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행사다. 포지큐브는 어떻게 생성 AI를 사용하고 있는지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생성 AI 체험 존도 마련했다. 70여개 기업에서 100명이 넘는 기업 담당자들이 행사장을 찾는 등 열기를 보였다. 제조, 유통, 통신 ,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참여, 업무에 생성 AI를 도입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 설치한 체험 존
현장에 설치한 체험 존

송하봉 마이크로소프트 GPS 리드의의 오프닝 키노트를 시작으로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디벨로퍼 리드의 ‘AI 시대를 위한 성공전략’ ▲오성조 포지큐브 대표의 ‘GPT의 놀라운 변화, 업무의 효율성을 넘어 미래를 바라보다’ ▲권남혁 포지큐브 그룹장의 ‘GPT의 실제, 기업의 니즈와 사례를 통해 본 GPT의 가능성!’ ▲김은직 포지큐브 부대표의 '생성 AI 도입의 A to Z' ▲김영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수석의 ‘GPT 파일럿 서비스: 레슨 런’ 순으로 진행했다.

그중 송하봉 마이크로소프트 GPS 리드는 기업 내 생성 AI 도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을 '사내 문화'라고 강조했다.

“속해 있는 조직에 공유하고 리스크를 배분하는 '문화'가 잘 형성돼 있지 않으면, AI 적용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라며 "기술도입에 앞서 생성 AI를 통해서 바꾸고자 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사내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사례를 찾고 이를 알려 주기는 하지만, 남의 사례를 자기 것으로 100% 만들 수는 없다"라며 "스스로가 사례가 된다는 자세로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성조 포지큐브 대표 
오성조 포지큐브 대표 

오성조 포지큐브 대표는 데이터 프랜스포메이션(DX)과 AI 트랜스포메이션(AX)이 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 도입, 즉 AX뿐 아니라 데이터를 변화시키는 DX도 필요하다”라며 “결국 데이터를 LLM을 위한 새로운 컨텍스트로 바꾸는 파이프라인 구축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지큐브는 비전 및 대화형 AI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GPT 챗봇인 '로비(robi) G'와 AI 기반 신분증 진위판별 서비스 '페이크디텍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워크숍 전경 
워크숍 전경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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