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 비투엔(대표 주현정, 박종율)은 반려동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앱 ‘수스(XOOX)’가 미국 전역 3000개 미디어에 보도되는 등 화제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수스 앱 출시는 비투엔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메디클라우드를 통해 지난 11일 이루어졌다. 메디클라우드와 수스 랩의 협력결과다.
펫 라이프 플랫폼 수스는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일상을 공유는 물론 팔로워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아울러 영상을 통해 숏폼 콘텐츠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인플루언서가 되는 지름길이다.
반려동물 ID는 안검 및 눈 주변 패턴 기반 생체 인식으로 생성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안검과 눈 주변 패턴을 분석하는 페이스 생체 인식 기술은 낮은 정확도의 비문 인식, 홍채 인식보다 앞서나가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뮤직 앱에서는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도 있다. 3000여곡을 반려동물 데시벨에 맞춰 제공한다.
향후에는 딥러닝 기술로 음악 성향을 파악, 맞춤 음악 제공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CCTV와 스피커 연동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앱제작사 수스 랩은 비투엔의 피투자사인 메디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소변 진단 키트 앱도 출시한 바 있다. 메디클라우드의 DNA 검사 기술을 적용해 소변만으로 질병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메디클라우드와 수스 랩은 순차적으로 반려동물의 행동발달 모형을 반영, MBTI 분석 앱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투엔 관계자는 "앱으로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 DNA 검사를 통한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 사업적 협의 막바지에 와있다”라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