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클라리파이 대표(오른쪽)와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티쓰리큐) 
김종효 클라리파이 대표(오른쪽)와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티쓰리큐) 

인공지능(AI) 전문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AI 의료 영상 전문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와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의 임상 현장 적용 및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의 결과물이 성공적으로 임상 현장에 도입·확산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서 의료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닥터앤서 2.0 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한 24종의 인공지능형 솔루션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티쓰리큐는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 및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닥터앤서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하여 이미 개발한 솔루션이 닥터앤서 공통 플랫폼을 통해 일선 진료 현장에 도입돼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실증, 후속 개발 솔루션이 신속하게 파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효 클라리파이 대표는 “본 협약을 기반으로 클라리파이 솔루션들의 임상적 유용성이 닥터앤서 공통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이 실감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국가 R&D의 파급력이 일선 의료기관과 산업체에 무한한 긍정적 영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라며 "클라리파이의 대부분의 솔루션들이 글로벌 인증을 득한 제품군이므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양사의 노력을 기반으로 닥터앤서 2.0 공통 플랫폼의 효용성을 증명, 앞으로 여러 개발 기업들과 상생하는 의료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닥터앤서의 글로벌 진출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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