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신년사를 통해 'EDP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프라이빗 대형언어모델(LLM)을 기관 및 기업에 구축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티쓰리큐는 IT 업력 17년의 AI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기업명 티쓰리큐(T3Q)는 '시간(Time)은 3분의 1로 줄이고, 품질(Quality)은 3배로 향상시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이기도 하다.
지난 10년간 티쓰리큐는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 통신, 국방, 공공기관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국내 빅데이터와 AI의 도입기를 거쳐 현재 레드오션이 된 AI 시장까지 맞이했다.
관련 기업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AI 업계는 특정 기술 분야를 특화 및 고도화하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오프라인 제품과의 융합, 일상으로의 확장 등 다양한 활로를 찾고 있으며 챗GPT라는 밴드웨건의 등장으로 AI 비즈니스의 방향도 바변했다고 설명했다.
티쓰리큐도 2024년 새로운 목표와 함께 정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용 데이터 처리 'ED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DP 플랫폼은 거의 모든 비정형 데이터(영상, 음성, 전자문서, 이미지, 위성자료, 바이너리 등)를 AI 기반으로 변환,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공공기관을 넘어 일반 기업으로 프라이빗 LLM을 구축,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티쓰리큐는 2023년 정부기관 사업에 EDP 플랫폼을 적용, 20여가지 업무에 AI 서비스 구현을 수행하면서 실증을 완료했다. 정밀의료 솔루션인 '닥터앤서 2.0' 공통플랫폼의 본격 활용을 위해 CSAP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AI훈민정음'을 통한 디지털새싹 교육 사업에 참여했으며, AI 지뢰탐지 기술도 확보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2024년 갑진년을 값진 한 해로 만들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