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형 영상분석장치 빅스원 예시 이미지 (사진=인텔리빅스)
엣지형 영상분석장치 빅스원 예시 이미지 (사진=인텔리빅스)

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선별관제용 엣지 AI 영상분석 장치가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핵심기술 등으로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신제품에 수여하는 혁신제품 인증이다. 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정부 제도다.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진행한다. 총 4차례의 인증 심사를 거친 뒤 제품의 성능과 품질, 기술적 파급효과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는 공공기관 의무 구매, 정부 R&D 과제 사업 가점, 세제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11개의 제품을 신규로 지정했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딥러닝을 이용한 멀티ROI 기반 엣지형 객체검출 AI 영상분석 장치 '빅스원(VIXOne)'으로 신제품 인증서를 받았다. 빅스원은 AI 박스에 해당하는 소형 디바이스에서 다수 CCTV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분석, 이벤트를 탐지해 알림을 보내는 딥러닝 영상분석 기능을 갖췄다.

서버 없이 엣지단에 설치해 CCTV 카메라 영상을 수신 및 분석, 사람과 차량을 검출하고 추적, 분류한다. 지능형 선별 관제로 범죄예방 및 폭력행위, 화재 예방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내년부터 AI가 사람을 대신해 스마트관제시스템 AMS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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