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수 기관인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직업훈련의 교육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디지털 융합 훈련과 아이디어 공유, 문제 해결 중심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모두의연구소는 2015년 설립된 커뮤니티 기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으로, 2017년 국내 최초로 거꾸로 학습 기반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20년부터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20여개 과정에 선정됐으며, 올해 9월에는 직업능력의 달 시상에서 K-디지털 훈련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과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원장은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를 방문해 AI K-디지털 훈련의 혁신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 방법의 혁신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차 방문과 아이디어 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승일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의 교육 역량 향상과 정부의 직업훈련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모두의연구소와 같은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우수 훈련기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연구소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핵심 과정을 통해 약 1000명의 AI 인재를 육성했으며, 현재는 SW 교육으로 확장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