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스트)
(사진=맥스트)

메타버스 전문 맥스트(대표 박재완)는 28일부터 메타버스 서비스 ‘틀로나(TLONA)’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틀로나는 증강현실(AR) 원천 기술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 사용자가 메타버스 콘텐츠를 손쉽게 창작하고 실시간으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28일부터 1월12일까지 총 1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틀로나 내부의 토지를 구매, 직접 공간 창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 광화문을 재해석한 가상 공간을 탐험하는 것은 물론 개별 공간을 제공받아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라면 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테스터로 참여할 수 있다. 맥스트는 사용자 반응을 확인, 기능을 보완해 내년에 오픈 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베타에서는 메타버스 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가 직접 창작하는 기능과 공간 기반 소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또 현실과 유사한 틀로나 가상 경제 시스템을 활용해 토지와 건물 등의 디지털 자산을 소유, 직접 운영하고 판매하는 등 경제 활동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유신일 맥스트 서비스 CPO는 “오픈베타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공간 경험 콘텐츠를 쉽게 창작할 수 있는 ‘틀로나 빌더’와 현실 공간을 3D 모델로 재구성해 가상 공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룸 리컨스트럭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 경험을 창작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까지 더해 몰입형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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