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대표 서범석)은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고 2일 밝혔다.
특히 "2013년 창업 당시에는 AI와 딥러닝이 아직 낯선 개념이었지만, 현재는 삶의 중심이 됐다"라며 'AI 의료 시장'의 확대에 주목했다.
실제 한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는 전 세계 의료 AI 시장이 2018년 21억달러(약 2조7405억원)에서 2025년 362억달러(약 47조2400억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루닛은 최근 2000개 이상 미국 의료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I로 암을 정복하자는 꿈과 함께, 우리 기술이 암 진단과 치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전세계 의료 분야에 어떻게 기여할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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