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파크랩)
(사진=스파크랩)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은 22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4개사를 선정, 본격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250여개 초기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 인공지능(AI), ESG,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AI 분야에서는 앰버로드(대표 임언호)가 선정됐다. 앰버로드는 AI 기반 제조 생산성 향상 솔루션 전문 ‘마이너리포트(MinerReport)’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 사내벤처기업으로서 지난 8년간 포스코의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AI 기술이 익숙지 않은 실무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설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탄솔루션(TANSOLUTION)’을 제공하는 리빗 ▲글로벌 금융 데이터 분석과 다이내믹 데이터 매핑 기술을 결합해 투자자에게 시장 동향과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인베스트 테크 스타트업 쿠파 ▲PM 업무를 돕는 캘린더 기반 프로젝트 관리 툴 플랫폼 '모바' 등이 선정됐다.

선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고 18주간의 배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각 기업에 대표 파트너와 전담자를 배정해 1대 1 기업 진단은 물론 업계 전문가 멘토들과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비공개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업 발표 및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미국, 대만, 호주, 사우디 등 다양한 대륙과 국가를 아우르는 스파크랩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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