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타)
(사진=아스타)

감성 인공지능(AI) 전문 아스타(대표 이재원)가 생성 AI 엔진 '아비카(AVICA)’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스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스파크랩의 지원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사업 연계 및 확장,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 받는다.

아비카는 기존 생성 AI 결과물과는 달리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카피라이팅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구매심리를 유도하는 130개 이상의 카피 조합을 활용해 세일즈, 광고, 마케팅 등 분야에 적합한 초개인화 메시지와 콘텐츠를 제작해 준다.

아스타는 최근 AI 카피라이터와 ‘자가발전 인공지능(Self-Developing AI)’ 등 기술로 4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지난달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생성 AI 분야 최초로 금상과 은상, 동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아비카가 생성한 카피클 광고 콘텐츠는 지난 14일 한국디지털광고대상에서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향후 아비카 기능 고도화 및 사업 영역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광고, 콘텐츠, 빅데이터, 카피라이팅 및 세일즈 노하우 알고리즘 등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기능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원 아스타 대표는 “AI 기술로 감성과 창의성을 결합해 보다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아비카의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을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들의 성장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