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파크랩)
(사진=스파크랩)

글로벌 벤처캐피탈 스파크랩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에임엑스(AIM-X)'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임엑스는 사우디 정부가 AI 분야 혁신을 위해 설정한 국가 이니셔티브 'AI.M'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스파크랩그룹은 전 세계 초기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육성 기업을 선발, 최대 20만달러(약 2억7600만원)의 투자금과 함께 AI 전문가들의 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등 사우디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선발 기업들에 양질의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AI 검색 플랫폼 벡타라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아마르 아와달라를 포함해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 ▲벤처투자자겸 핀테크·AI 전문가 스피로스 마가리스 ▲AI 기반 영상 편집 및 생성 서비스 제공 기업 런웨이ML의 그로스팀을 이끈 닐스 웨스털런드 등 권위자들을 고문단으로 구성했다.

에임엑스 프로그램 1기 모집은 7월12일까지 진행되며 스파크랩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시드 또는 시리즈A 단계에 있는 초기 AI 스타트업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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