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왼쪽부터),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수잔 앤더슨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니싯 쿠마 우버 글로벌사업개발 이사 등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왼쪽부터),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수잔 앤더슨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니싯 쿠마 우버 글로벌사업개발 이사 등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CES 2024'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 최초의 우버 전용 PBV모델 'PV5'는 2025년 양산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AI 기반 사용자 중심 솔루션 ▲기아 커넥트를 이용한 PBV 진단 및 예방 서비스 ▲공공 및 가정 충전 인프라 보급 ▲차량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의 북미 지역 운영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이번 우버와의 파트너십으로 PBV 가치와 역할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개별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기아는 우버와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모빌리티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라며 “기아 PBV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양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앤더슨 우버 글로벌비지니스사업부장은 “기아와의 모빌리티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버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총 소유비용 최적화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기차 전환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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