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슈퍼널, 기아 티저(왼쪽부터)(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슈퍼널, 기아 티저(왼쪽부터)(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주력 모빌리티 사업 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신사업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전시규모는 6437㎡, 축구장 1개 크기와 같다. 2009년 처음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5년만에 기아와 함께 CES에 나선다. 주요 전시관과 전시물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 뿐만 아니라 현대차 그룹의 다양한 계열사가 함께 협력해 완성했다. 

전시의 주제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으로, 일상의 모든 순간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한 수소에너지와 소프트웨어의 대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수소에너지와 관련하여 현대차는 '종합 수소 솔루션'을 제안하고 그룹사의 수소 실증 기술 및 진행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에 관해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와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피투닷(42dot)도 함께 현대차 부스에서 자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차(SDV)의 방향성과 실증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법인 슈퍼널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현대차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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