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라리스쓰리디)
(사진=폴라리스쓰리디)

로봇 제조 전문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호텔페어'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 '이리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리온은 라한호텔, 대구 호텔수성, 고메스퀘어 등에서 운영, 효율성을 검증한 바 있다. 자율주행 서빙로봇에 이어 폴라리스쓰리디가 출시하는 다층 이동 AI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이다.

호텔에서 발생하는 인건비를 감소시키고 단순 노동을 대신해 다른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엘리베이터, 스피드 게이트 등과 연동하는 형태로,  AI 로봇팔을 탑재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스스로 조작하는 비연동형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호텔 비품과 생수, 수건, 어메니티 등 단순 객실 서비스를 로봇이 대신 처리할 수 있다. 고급 호텔에 입주 중인 편의점, 카페, 뷔페 등의 POS와 연동해 주문을 접수, 로봇이 객실 배달 서비스를 대신할 수 있다.

(사진=폴라리스쓰리디)
(사진=폴라리스쓰리디)

배달 수수료가 발생하면 추가 수익화도 가능하며, 밤 늦은 시간 발생하는 야식이나 룸서비스 등 객실 서비스까지 담당할 수 있다.

호텔 내에서 사용 중인 서빙로봇과 함께 다층 이동이 가능한 딜리버리 로봇을 연동, 협업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호텔별 맞춤으로 저비용 고효율 로봇 활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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