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티쓰리큐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쓰리큐)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쓰리큐)

인공지능(AI) 전문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우크라이나 재건'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전후 복구와 재건사업 및 한국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이양구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장은 “티쓰리큐는 AI를 이용한 지뢰탐지 기술을 개발,  전후 복구 과정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르비우공과대학 산학협력단장의 스마트팜 기술의 개발과 도입을 위한 산학공동연구 요청에 티쓰리큐가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병훈 대표는 “AI 지뢰탐지 기술에 대해서는 지난 달 2024 REAIM(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대한 고위급 회의) 서울 전시회에서도 아프리카 등 많은 국가들이 제공 요청을 해왔다"라며 “우크라이나 정부나 기업, 학교 등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가 차원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우호 관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쓰리큐가 구축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닥터앤서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IT 의료체계 도입 및 스마트팜 기술의 현지 연구 등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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