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는 오는 2월26일~3월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보안 심포지움 'NDSS'에서 'NFT(대체불가토큰) 사기거래 자동 탐지 시스템' 연구 논문을 승인, 게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NDSS는 네트워크 및 분산형 시스템 보안 분야 연구자와 산업 관계자들 사이 정보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심포지움이다.
S2W가 게재할 논문은 ‘드레인씨로그(DRAINCLoG)'라는 제목으로, 'NFT 사기 거래 행동' 관련 연구와 'NFT 드레이너(NFT 피싱 스캠 계정)를 감지하는 자동 탐지 시스템'을 소개한다.
블록체인 네크워크 상에서 ‘그래프 뉴럴 네트워크(GNN) 기법’을 통해 NFT 거래 패턴을 분석, 드레이너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연구다. S2W AI팀의 김한나, 최건, 장우진 이찬희, 이용재, 정진우 연구원과 신승원 한국과학기술(KAIST) 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2022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127만 건의 NFT 거래 데이터와 1135개의 드레이너 계정을 수집, 일반 사용자와 다른 드레이너의 거래 행태와 관계 형성을 포착 GNN을 활용한 자동 탐지 시스템 드레인씨로그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S2W 관계자는 "다크웹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에 이어 ‘다크웹에서 주로 거래되는 가상자산’ 포착용 드레인씨로그를 통해 AI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