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새해를 맞아 ▲해외 매출 비중 15% 이상 확대 ▲기업 내부 데이터에 대형언어모델(LLM)을 접목한 AI 인텔리전스를 구현 등 두가지 사업 목표를 2일 제시했다.
S2W는 "2023년은 국제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담은 해킹, 핵티비즘이 거세게 일어났다"라며 "국내의 경우 기업 보안사고 피해신고 건수가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집계 기준 1184회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이버보안 강화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는 추세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보안 관련 투자가 축소되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평가했다.
S2W는 이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2024년 매출의 15%, 2025년 30% 이상을 해외 매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다크웹, CTI, ASM에 대해서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라고 자부했다.
또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 S2W가 가진 '거대 비정형 데이터' AI 분석 엔진과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AI 시스템을 공급하는 데 도전한다고 전했다.
S2W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100대 기술 스타트업에 선정 ▲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페가수스 프로그램 선정 ▲인도네시아 공공기관 다크웹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서상덕 대표는 "다크웹 분석에서 출발해서 데이터 인텔리전스 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5년차 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보다 넓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