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에듀테크 구름(대표 류성태)은 교과서 개발사 천재교과서(대표 박정과)와 '정보교과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개발 및 공동출원을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2025년부터 학교 교육에 도입할 '정보 교과목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실습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 플랫폼 ‘구름EDU’를 기반으로 천재교과서의 정보 교과서 콘텐츠를 활용, 맞춤형 AI 디지털 교과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는 ▲학생용의 지능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AI를 활용한 학습진단과 분석 ▲개인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 ▲학생 중심의 학습 코스웨어 서비스 등이 있다.
구름EDU의 다양한 기능도 포함한다. ▲학생용 개인 대시보드를 통한 개별 활동 데이터 확인, ▲LMS(학습 관리 시스템)를 통한 학급 맞춤형 수업 설계 ▲학생별 맞춤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학습 튜터 기능 ‘AI 구르미’ ▲수업 데이터 기반 학급-학생별 AI 평가 분석 리포트 제공 ▲개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시험지 생성 ▲수업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보상 체계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름은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 도입과 서비스 개발을 담당, 서버 및 OS 등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재교과서는 코스웨어 설계서 작성과 학습 콘텐츠 개발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그간 축적해온 교과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류성태 구름 대표는 “디지털 교육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천재교과서와 긴밀하게 협력, AI 디지털 교과서 고도화 및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