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 리스트(대표 오원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하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리스트는 지난 ‘2021 AI 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참여,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청소년 체험학습 추천 서비스 확보 및 국내 최대 청소년 체험학습 데이터 구축을 이룬 바 있다.
이번에도 빅데이터 구축 기술로 공급기업에 선정,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GPT 기반 인공지능 토탈 솔루션 ‘메스와이저(MESwiser)’와 데이터 구축 플랫폼 ‘리치데이터(RichData)’를 통해 수요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메스와이저 챗봇, 메스와이저 어시스턴트는 홈페이지 URL 및 다양한 확장자의 문서 지식을 학습할 수 있어 특정 기업 및 산업에 최적화한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수요 기업에서는 내외부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 및 프로세스 간소화 등 AI 솔루션 메스와이저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치데이터’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표준화 지원 데이터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기존 데이터 라벨링보다 풍부한 정보와 식별값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AI 등 기계가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축 및 모델링이 가능해 관련 기술로 2021년 부산관광공사의 관광 분야 데이터구축 사업에 실제 투입, 상용화한 성공 사례가 있다.
오원석 대표는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 발전에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라며 “수요기업들이 바우처 지원사업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인력 투입, AI 기술 고도화 등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