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빌드 컨퍼런스'가 5월21일 개막한다. 이번에 '윈도우 12'를 비롯한 주요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MS는 15일 X(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5월21~23일 미국 시애틀에서 MS 빌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 등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대신 "인공지능(AI), 코파일럿 그리고 개발자를 위한 추가 사항" 등이라는 간단한 설명이 붙어 있다.
더 버지는 이에 대해 윈도우와 MS 365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는 “우리는 많은 AI 기능을 갖춘 MS 윈도우의 다음 버전과 연계된 칩셋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윈도우 출시는 여전히 2024년 중반이라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한 윈도우 업데이트가 당연히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예고한 "사용자 습관을 완전히 바꿔 놓을 코파일럿”을 포함한 윈도우 12 출시 소식이 포함될지 관심이다.
MS는 지난해 행사에서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윈도우 AI 스튜디오 등 개발자 도구를 공개, AI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이메일 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일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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