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어라인소프트)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오는 28~3월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년 유럽 영상의학회(ECR 2024)'에 참석,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폐질환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AVIEW)' 전제품을 시연, 활용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ECR은 전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상의학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단독 부스에서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소프트웨어 '에이뷰 LCS 플러스' ▲AI 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COPD' ▲AI 기반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에이뷰 RT ACS' 등 검진과 진단 영역에서 치료, 관리 영역을 걸친 핵심 제품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CT영상에서 폐 관련 3대 질환을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에이뷰 LCS 플러스를 중심으로 국내외 병원 활용 사례와 의료진 성과, 워크플로우 개선 및 판독 효율 향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뷰를 활용한 연구진들의 다양한 논문도 구연발표한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진출과 연관 지역 확장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대형 영상센터 그룹인 이마젠 등에 계약을 체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 시장을 글로벌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아 현지 거점 병원과 국가 단위 프로젝트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 현지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3월11~14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OCCC)에서 열리는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에도 연이어 참석한다.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술 행사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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