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라썸)
(사진=클라썸)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전문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교육부의 수업혁신 사업 ‘질문하는 학교’에 선정된 120개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스웨어 등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질문하는 학교는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이다. 학생의 자기 주도적 토론을 일상화,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 54개, 중등 65개, 특수 1개 등 총 120개 학교를 선정해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실행한다.  

클라썸은 AI가 질의응답과 학습 자료를 분석해 학생의 질문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답변을 보여주는 AI 코스웨어다. 선정 학교에 ‘스쿨 100 플랜’과 클라썸 활용 수업 사례를 포함해 연구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실시간 영상과 퀴즈 콘텐츠, 학생들의 참여도부터 학습현황까지 학습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선택형 질문 등을 지원한다. 문의는 클라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재 서울고, 대원국제중, 회계중, 경신여고, 포항제철고, 봉계초, 지평선중, 남성중, 퇴계중 등 1만1000여 학교 및 기관에서 클라썸을 활용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도입에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MOU도 체결했다.

미국 교육공학회에서 발표한 임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와 임영섭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에선 학업적 자아 효능감 등 클라썸의 학습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클라썸 AI는 삼성전자와 함께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도 받았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질문하는 학교는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한 성장이라는 우리의 목표와 정확히 일치한다”라며 “앞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해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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