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호 대표 (사진=상상을만드는사람들)
방준호 대표 (사진=상상을만드는사람들)

인공지능(AI) 소믈리에 '와인쌤'을 운영하는 상상을만드는사람들(대표 방준호)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사전 공개, AI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AI 소믈리에 등 3년간 플랫폼(와인쌤) 및 스마트 밴딩머신 개발을 마무리, 본격 시장에 출시하는 단계에서 마련했다. 홍보와 동시에 올해 8월로 예정한 플랫폼 출시 및 가맹사업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일까지 '사전 공개' 형태로 노출, 투자 본청약은 20일~4월9일에 진행한다.

핵심 기술 AI 소믈리에의 와인 맛 DB는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전자 혀’를 이용했다. 유명 소믈리에의 교차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성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성수동에 직영 쇼룸 매장을 열어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필드 테스트까지 거쳤다.

밴딩머신의 경우 숍인숍, 무인매장 운영 등 다양한 형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2차례 업그레이드까지 마친 상황이다.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자에게는 투자금액의 2%만 와인쌤 포인트를 제공한다. 해당 포인트는 와인쌤 플랫폼에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방준호 상상을만드는사람들 CEO는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와인 맛 DB 구축 단계에서부터 많은 준비를 해 왔다"라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장 반응이 빠르게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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