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만드는사람들(대표 방준호)은 별빛강물(대표 고명진)과 인공지능(AI) 소믈리에 기반 스마트 매장 확대 MOU를 체결, 10월5~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AI 와인 무인판매 플랫폼 장비를 갖춰 부스에 공동 참가, O2O플랫폼 가맹점 모집을 추진한다. 상상을만드는사람들의 브랜드 와인쌤(Wine Ssem)’, 별빛강물의 브랜드 '바틀샵’을 각각 내세운 협업이다.
‘AI 소믈리에’는 아홉가지 맛으로 와인을 정량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무인 성인인증 키오스크는 물론 스마트 벤딩머신까지 갖췄다. 이에 전국 70여개 가맹사업을 진행 중인 와인 전문 할인매장 바틀샵과 협력, ‘바틀샵 위드 와인쌤’으로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쌤 측은 키오스크, 벤딩머신 등의 장비와 AI 소믈리에 솔루션 공급을 담당한다. 바틀샵은 유무인 및 음용매장을 아우르는 공동제휴 가맹사업을 맡는다.
고명진 별빛강물 대표는 "내년까지 전국 100여개 O2O 가맹점 개설이 목표"라며 “이미 수도권 중심으로 5개 지역은 상권 분석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방준호 상상을만드는사람들 대표는 “AI소믈리에 및 스마트밴딩머신 O2O플랫폼의 빠른 전국 확산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유수 기업 및 전국 호텔들과 B2B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쌤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쇼룸 겸 매장인 ‘와인쌤마켓’을 서울 성수동에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무인 주류판매 플랫폼 및 이를 이용한 주류 판매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도 완료한 바 있다. 테스트용 쇼룸을 넘어서 바틀샵과의 협력으로 보다 많은 매장을 통해 자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성인인증 기능을 연동한 스마트오더 O2O 앱의 업그레이드 개발까지 완료, ‘AI 소믈리에 가이드’ 구독신청과 와인 추천 및 배송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일명 ‘전자혀’를 통해 와인 맛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 보다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목표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