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섭 가이온 대표 (사진=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강현섭 가이온 대표 (사진=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사단법인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이 2024년도 조합원총회를 진행, 후임 이사장으로 가이온 강현섭 대표를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강현섭 대표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 졸업 후 동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 가이온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2020년 8월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고 설립했다. 2021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지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인 ‘다목적 탠덤형 중형급 무인회전익기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2023년 4월에는 ‘드론-로봇 연계 40kg 화물중량 멀티모달 배송기술 개발사업'참여기관으로 ASTM 국제표준 부합화 및 제정에 힘쓰고 있다. 가이온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이다.

신임 강현섭 이사장은 “국내 UAM 기업이 세계 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무인기 기술의 국제표준 제정 선도, 무인기 전문인력 양성, 조합원사들의 대정부 소통 창구로서 기업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이사장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회장을 겸임한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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