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블럭에이아이(대표 조영환)는 한국교원대와 에듀테크 분야 인재 양성 및 미래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학교 현장 교사와 예비 교사들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 지원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지원 ▲산학공동 기술 개발 및 연구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지원 ▲전문 인력 교류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투블럭AI는 선생님을 위한 글쓰기 평가 및 피드백 서비스인 키위티, 학생을 위한 글쓰기 평가 및 피드백 서비스 키위런을 제공하고 있다. 대화형 문해력 AI 서비스 '키위챗'을 활용해 AI 기반의 글쓰기 교육과 평가를 지원한다.
교원대학교는 교원 양성과 연수 과정 중 문해력 분야의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투블럭AI와 협력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MOU 체결에 앞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줄탁동시 미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예비)교원 및 교직원 대상 에듀테크 특강 및 콘텐츠 활용 실습을 진행했다.
'AI 기반 한국어 문해 교육 및 평가'라는 주제로 챗GPT의 원리와 개인 맞춤형 교육 활용 방안, 글쓰기 AI 평가 소개와 즉시 평가를 통한 학습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교육에는 투블럭AI의 에듀테크 콘텐츠인 키위티, 키위런, 키위챗 등 콘텐츠 지원도 진행했다.
조영환 투블럭AI 대표는 “AI 보조교사를 활용한 수업 모델의 개발, 제품의 실증 기회를 활용해 공교육 혁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서답형 평가 확대에 대비해 자동 채점 및 첨삭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18일부터는 온라인 AI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며, 교사 및 학생 대상 키위런 활용 설명회(20일)도 준비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