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투블럭에이아이(대표 조영환)는 '제8회 온라인 인공지능(AI) 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초중고 학생과 동일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주어진 첫 문장 '프롬프트'를 이어서 독서감상문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대상 도서는 '자전거 도둑' '안네의 일기' '샬롯의 거미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햄릿' '1984' 등 널리 알려진 문학 작품들이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텍스트언어학회 회장상과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참가자들은 전용 사이트에서 글을 입력하고 AI가 제공하는 첨삭을 받은 후,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는 AI가 평가한 점수와 제출 시간을 고려해 자동으로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4월5일 진행한다.
조영환 투블럭AI 대표는 “교육에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충분한 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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