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 전문 스노우플레이크는 마이크 스카펠리 CFO가 방한, 플랫폼 내 인공지능(AI) 및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지원 계획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13일 서울 소피텔 엠베서더에서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을 초청, 이그젝큐티브 라운드테이블 고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스카펠리 CFO와 존 로버슨 APJ 세일즈 총괄, 크리스 차일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시니어 디렉터 등이 데이터 및 AI 전략과 전망을 공유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사장과 김우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무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BC카드, LG유플러스 등 관계자도 연사로 참여했다.
스카펠리 CFO는 AI 검색 엔진 니바의 인수, 미스트랄 AI와의 파트너십 등 AI 가속화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전략적 인수합병과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민주화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보안과 거버넌스를 보장하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AI 및 LLM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 AI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차일드 시니어 디렉터는 2023년 인수한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에 대해 “스트림릿은 고객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하고 대화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능을 활용해 쉽게 풀스택 AI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이처럼 스노우플레이크는 통합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