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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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 스노우플레이크가 슈리다 라마스워미 신임 CEO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라마스워미 CEO는 스노우플레이크 인공지능(AI) 부문 수석 부사장을 역임해 왔으며, CEO 임명과 동시에 회사 이사회에도 합류한다. 프랭크 슬루트만 전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

라마스워미 CEO는 구글 광고 제품 총괄을 역임하며 검색, 디스플레이 및 비디오 광고, 분석, 쇼핑, 결제 및 여행을 포함한 전체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이 있는 업계 베테랑이다. 

2019년 공동 설립한 AI 기반 검색 엔진 '니바'가 2023년 5월 스노우플레이크에 인수되며 AI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모든 사용자가 비즈니스 가치를 빠르게 창출할 수 있도록 AI 사용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Cortex)를 출시하는 등 AI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프랭크 슬루트만 전 CEO는 “라마스워미는 AI 및 머신러닝 분야에서 다음 단계로 이끌어 나갈 적격의 인물”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및 영역 확장 경험이 있는 믿을 수 있는 기술자로 앞으로 함께 성취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CEO는 “지난 12년 간 기업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과 최첨단 AI 빌딩 블록을 제공하는 선도적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라며 “AI로 혁신을 주도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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