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전문 스윗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이주환)는 인공지능(AI) 협업 솔루션 '스냅'의 멀티 대형언어모델(LLM) 환경에 업스테이지 '솔라'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윗은 기업 내 워크플로우에 따라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전자 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플러그인 및 로우코드 개발자 환경을 제공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마이크로소프트(MS) 365와 같은 외부 앱은 물론, 기간계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며 184개국에서 4만5000여개의 기업과 팀에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스윗테크놀로지스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출시한 AI 플러그인 스냅은 작문·편집·업무 전환 및 생성·번역·챗봇 등을 다양한 LLM을 통해 제공한다. 태스크 별로 퍼포먼스가 다른 LLM들의 장단점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용 AI 비서이자 협업 파트너다.
이번에 추가된 업스테이지의 솔라 LLM은 지난해 12월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국내 최초 1위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매개변수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 대표는 “AI가 가장 잘 쓰일 수 있는 검증된 분야가 협업 환경"이라며 "스냅은 MS나 구글의 AI와 달리, 멀티 LLM 기반으로 동작하고 크로스-에코시스템 레벨로 확장하는 현재까지 유일한 엔터프라이즈 AI"라고 말했다.
이어 "정제된 태스크 관리 및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협업 데이터를 중심으로 AI 영역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