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임리서치)
(사진=다임리서치)

통합로봇관제솔루션 전문 다임리서치(대표 장영재)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참가, 로봇 기반 자율화 공장 구축 플랫폼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P)’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임리서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제조 공장 내 수백~수천대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임리서치의 제조 자율화 기술력은 2022년 IEEE TSM 국제 반도체 운영 저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고, 2024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공정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 기반의 자율화 공장 구축에 필요한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혁신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P)’을 소개한다.

ROP는 ▲자율화 공장구축을 위한 시스템의 설계 자동화 솔루션 ▲이기종 로봇(AGV, AMR, OHT 등)의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합한 AI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제조 공장 구축 운영 플랫폼이다.

부대 행사인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는 AI 자율제조에 대한 실증 사례와 최신 정보를 전한다. 연사로 나서는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로봇 협업지능과 자율제조의 실증 사례’를 주제로 다임리서치의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한 자율제조 실증 사례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장영재 대표는 "대한민국이 제조 강국으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독일 지멘스와 같은 세계적인 제조소프트웨어 기업이 있어야 한다”라며 “다임리서치가 국내 제조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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