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장비 전문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한 협업을 위한 원스톱 로봇솔루션’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힘 토크센서와 ▲로봇 안전센서▲그리퍼 제품군을 선보인다. 로봇 부품을 활용해 생산이나 물류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PanoRadar)’와 '스마트 그리퍼(SusGrip)’를 최초 공개한다.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대 9m의 장애물 감지 기능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EtherNET)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협동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의 손목 부위에 장착, 사각지대 없이 360도 주변의 사람과 물체를 인식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그리퍼 제품은 최대 128mm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바탕으로 힘센서가 장착돼 정밀한 제어 능력과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로봇에 장착되어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프린징 효과 기반 정전용량 힘 측정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6축 힘 토크 센서(AFT200 시리즈)의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시연한다.
또 자체 스마트 그리퍼와 AI 비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제작한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힘 토크센서를 바탕으로 용접·연마·절삭 등이 가능한 생산자동화 힘 제어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SFAW 전시회에서는 2024년을 맞이해 기존 센서에 새로운 안전센서와 그리퍼, 커스터마이징 모델들이 추가돼 강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들부터 로봇 제조업체까지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현장에서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