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 라이너(대표 김진우)는 '라이너 코파일럿'에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 하이라이트는 웹 페이지 콘텐츠에서 중요한 내용에 자동으로 강조 표시를 해주는 기능이다. 긴 문서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고도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환각현상 없이 원문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법률이나 정책, 기술 관련 전문 용어를 포함한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도 핵심을 빠르게 분석, 중요한 내용을 선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어려운 본문 속에서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식별, 이용자들은 학습이나 업무에 소요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정보 인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동 하이라이트는 크롬, 엣지 등 주요 웹 브라우저에 라이너 코파일럿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설치 이후에는 웹 브라우저 스크롤바 옆 가장 상단에 위치치한 ‘핵심문장 표시해줘’ 버튼을 눌러 자동 하이라이트 문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0여 년간 축적해온 하이라이트 빅데이터를 활용, 각 문단의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의 핵심을 도출하는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길고 복잡한 내용을 라이너만의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중요한 내용을 편집 없이 웹 페이지 내에 직관적으로 표기해 준다고 강조했다.
하이라이트 내용은 이후 수집, 관리도 가능하다. 라이너 워크스페이스에서 카테고리별로 저장하고 필요시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정보 소비가 가능해진다.
유윤봉 라이너 프로덕트 리드는 “한정적인 시간 안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 정보 습득 능률도 올리고자 하는 이용자 분들께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웹 페이지 콘텐츠뿐만 아니라 PDF 파일 등에도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