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너)
(사진=라이너)

인공지능(AI) 검색 전문 라이너(대표 김진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 인터랙션 연구실(KIXLAB)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라이너가 전문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하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라이너와 KIXLAB은 2025년 3월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AI 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추세다. 구글은 지난달 새로운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를 공개했지만, 출시 이후 환각 현상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양측은 각자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사용자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라이너의 서비스 철학에 공감했다"라며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너의 비전이 KIXLAB의 연구방향 및 전문성과 잘 맞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김주호 교수님 연구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AI 검색 엔진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너 AI 검색 에이전트는 현재 'GPT-4o'뿐만 아니라 '클로드' '제미나이' '라마'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AI 모델에 라이너만의 고품질 데이터를 미세조정, 정보탐색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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