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U+)
황현식 LGU+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GU+)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포드대학교, 조지아공과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 등의 AI 분야 석·박사 10여명이다.

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LGU+는 지난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I 전환(AX) 과제들과 관련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찾았고, 이들을 실리콘밸리로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현식 사장을 비롯해 황규별 전무(CDO), 김지훈 상무(CSO) 등 LGU+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LGU+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LGU+의 꿈이 어울려 함께 고객의 일상 속에 AI가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함께한 인재들은 “LGU+가 통신 회사기 때문에 AI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풍부한 것 같다” “LGU+는 애자일한 조직문화가 잘 갖춰진 회사로 알고 있는데, 스타트업처럼 AI 신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시도를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황현식 사장은 인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4박 5일동안 AI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빅테크 기업들과 미팅을 갖고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 파악하는 한편,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LGU+ 관계자는 “LGU+는 ‘인재’, ‘상상력’, ‘협업’을 키워드로 AI를 활용해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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