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포지큐브(대표 오성조)는 안면인식 기능을 포함한 비대면 실명 인증 토탈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비대면 실명 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 개편안’ 권고 사항을 모두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안면인식 기능을 더해 비대면 거래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비대면 실명확인’ 개편안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들은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진위확인 시스템에 더해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과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제1금융권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해당사항을 권고했다.
이런 정책에 맞춰 ▲신분증 OCR(광학문자인식) ▲신분증 진위확인 ▲신분증 사본판별 ▲안면인대표적인 4가지 기능을 모두 포함한 토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또 비대면 실명 인증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를 모두 지원해 높은 성능과 보안 뿐만 아니라, 통합 관리의 편의성까지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통합패키지의 프로세스는 ▲신분증 인식 및 진위확인을 통한 신분증의 유효성 검증 ▲인식된 신분증의 인쇄본/디스플레이 촬영본에 대한 사본 여부 검증 ▲셀피 이미지와 신분증 사진 비교를 통한 동일인 여부 검증 등으로, 강화한 비대면 실명인증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포지큐브는 이번 신규 기능 출시 이전부터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신분증 및 신용카드 OCR ▲eSIM OCR ▲계좌송금 OCR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의 뛰어난 성능을 인정 받아 다양한 은행, 저축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기업에 공급해 왔다.
관계자는 "매년 2배 이상씩 매출을 성장시켜 왔다"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비대면 실명인증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