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대표 권기현)와 항만 작업장 내 인공지능(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U+는 부산신항만의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요소 발생 시 관제실에 알려주는 ▲안전 관리 시스템 ▲통합 관리 시스템 ▲활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신항만은 항만 작업장에는 수십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임장혁 LGU+ 기업영업1그룹장은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통해 부산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가 더 많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기현 부산신항 대표는 “모회사인 디피 월드(DP WORLD)가 동종업계에서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라며 “양사간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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