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대표 최지웅)는 그랜드 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계 관계자-전문가와 AI 전환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AI와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 기관 및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전환과 AI를 결합한 AX(AI 전환)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라는 설명이다. 또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며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3개의 키노트와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진행했으며, 이후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고려대 교수),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 등이 키노트에 나섰다.
먼저 최지웅 대표는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AI 인프라 수요 및 고객 필요에 맞춰 비용 절감을 위한 상품을 소개했다. AMD와 리벨리온 등 파트너사 협력 현황과 해외 구축 사례도 언급했다.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은 ‘공공 정보화 사업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정보화의 핵심 정책 및 사업 혁신 방향,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은 ‘AICT 컴퍼니를 위한 새로운 KT 방향과 넥스트 컴퓨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KT의 AI를 ICT와 결합한 AICT 전략과 관련 역량을 소개, 오픈 연구개발(R&D)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AI/교육’ ‘클라우드 네이티브/공공’ ‘IDC/보안’ 등 3개 트랙에 대한 30개 전문가 발표에서는 KT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 기업의 임원 등이 연사로 등장했다.
특히 AI/교육 트랙에서는 래블업, 리벨리온, 모레, 메가존클라우드, 탈레스코리아, 한국넷앱, AMD 등이 AI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기술 등을 소개했다. 교육 정책과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발표한 스마트앤와이즈 등의 세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AX 시대 성장 전략을 논의,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향후 AI, 클라우드, IDC 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AX를 리딩하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사업 혁신과 성공 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