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홍익대학교 홍익 AI 뮤지엄에서 확장현실 기기로 KT가 조성한 초실감형 3D 백남준아트센터를 감상하고 있다.(사진=KT)
관람객이 홍익대학교 홍익 AI 뮤지엄에서 확장현실 기기로 KT가 조성한 초실감형 3D 백남준아트센터를 감상하고 있다.(사진=KT)

KT(대표 김영섭)는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 특별전을 생성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 실감형 3D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3D기술과 달리, 생성 비전 AI 기술을 활용하면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면 AI가 모델의 세부적인 기하학적 구조를 재구성해 준다.

특히 KT 기술은 기존 대비 반사광 등 재질감 표현에 뛰어나, 3D 모델 표현의 텍스처를 추가 수정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건설·패션·게임·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전시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왕성 KT AI서비스랩 비전 AI 연구담당은 “현실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콘텐츠는 생성 비전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보다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KT의 생성형 비전 AI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향후 3D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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