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팀워크(대표 정욱찬)는 GS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건축구조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철근배근 검토 시스템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AI 철근 검토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구조설계서·구조도면·철근상세도간 철근배근 정합성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욱찬 팀워크 대표는 “GS건설과 AI 철근 검토 시스템을 통해 구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또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팀워크는 2021년 6월 설립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건설 업무환경 개선 솔루션을 16개 건설사, 50개 건설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9만장 이상의 설계도면을 디지털화하고 60만개 이상의 건설정보를 재구성, 건설현장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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