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물류로봇 전문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는 에프엔풀필먼트(대표 김현호)와 냉동창고 전용 스마트물류 로봇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의 고도화 및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 로봇운영 자동화 ▲스마트물류센터 냉동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물류로봇 기반 풀필먼트센터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3D 업종으로 분류했던 냉동창고의 열악한 물류 프로세스로부터 탈피해 로봇기반 최신자동화 물류운영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음달 신규 오픈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영하 18도 이하의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가동하는 냉동형 자율이동로봇(AMR)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로봇 다중제어 운영시스템(SRS)을 적용해 최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및 연동에도 나선다. 최적의 물류자동화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운영하는 건 물론 로봇기반 최신 냉동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에프엔풀필먼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힐스로보틱스와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돼서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냉동물류업계에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마켓에서 인정 받고 축적해 온 물류로봇 설계 및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냉동형 스마트 물류 센터 구축에 물류로봇 탑재 솔루션 ’솔로몬(SOLOMAN)’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